오랜만에 블로그를 다시 쓴다. 다시쓰는 이유는 바로...

생애 첨으로 42km를 완주한 2022한강 나이트 워크에 이어서 올해도 신청할 예정이기에...
다시 블로그를 작성해본다.

작년 우리의 배번호. 올해는 어떤 배번호를 부여받을지...
출발은 6시에 했지만..

아주 화창한 날씨가 인상적이다!!


출발전에는 이렇게 좋았지..

출발이다 42km의 여정을 시작했다.

우리의 코스다.

사람은 엄청나게 많고 정신도없이 신나게 출발했다.
풍경이 너무좋다 .. 잠시 풍경감상 타임


스멀스멀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함...

점점 날이 어둑어둑 해지더니 이렇게 예쁜 저녁이 시작되었다. 이때는 아마 15km즈음 되었으려나 이때는 그냥 좋았지.



비는 살짝 왔지만 날이 정말 좋았다.

어느새 중간 즈음 통과한듯..

걷다보니 여의도에서 출발한 우리는 어느새 롯데타워에 가까워졌다.

총 뚝섬, 이촌, 광나루, 잠원 이렇게 총 4개의 CP가 있었다.
이때부터는 슬슬 무릎과 발바닥에 무리가 오기시작한다. 그러나 야경이 너무예쁘다

진짜 이 나이트워크하면서 야경하나는 끝내주게 봤다.
걷고 걷고 또 걷고 드디어....

나왔다 40km
드디어 2km남은거지.
진짜 마지막 2km는 지옥같았다.

너무너무 힘들어서 셀카 찍을 힘조차 남지 않았다.
온몸에는 열이 계속났고 제정신이 아니었던거 같다.
그래서 얻은 결과물...

이거 얻으려고 이렇게 힘들었나몰라 죽을뻔했다 진짜.

미쳤다 미쳤어.
이렇게 힘들었음에도 올해 또 도전하려는 이유는
너무너무 재밌어.... 그 순간이 너무 즐겁다. 올해도 도전이다.
42km 가즈아...
그래서 오늘도 연습한다.

또래 상위 2%
근데 누굴꼬시지... 갈사람 있나여